조화로운 삶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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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 부부가 1932년부터 1952년까지 버몬트 산골짝에서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이 당시 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적인 불황과 실업의 늪이 깊어졌던 대공황의 시기였다. 이러한 때 이 부부는 평화와 건강을 추구하기 위해 도시를 떠난 것이다. 부부는 자급자족의 경제생활을 하며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실천하는 것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책 표지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연 속에서 서로 돕고 기대며, 자유로운 시간을 실컷 누리면서 저마다 좋은 것을 생산하고 창조하는 삶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한 원칙을 세운다. 즉, 자연과 하나 되는 몰아일체의 삶을 추구하며 인간을 자연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책에서는 삶의 작은 흔적까지도 놓치지 않고 전하려고 하고 있고, 말 그대로 조화로운 삶이 주는 아름다움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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