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돈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크라테스의 제자 케베스는 자살에 관해 그에게 물었다. 소크라테스는 자살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인간에게 사는 것보다는 죽는 것이더 나은 경우란 결코 없다. 스스로 자신을 죽도록 하는 사람은 경건하지 못하고, 다른 은인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학자에게 죽음은 스스로 열망하고 바란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내가 죽음으로써 더 훌륭하고 지혜로운 사람들 곁으로 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곁으로 가는 것을 믿는 것은 낙관적인 희망을 준다. 하지만 나의 이 논거는 전혀 수긍할 수 없다.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사실이며 사후세계가 있다하더라도 본인이 지혜로운 사람들 혹은 신들의 영역에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이 죽음을 열망하고 바란다고 생각하는 것은 소수의 철학자와 소크라테스뿐일 것 같다. 철학자들도 결국은 인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