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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활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동 거버넌스의 필요성
2. 한국 노사정위원회의 문제점
3. 노동 거버넌스의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과 그 한계
4. 결론과 의의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동 거버넌스의 필요성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나타나는 불평등은 모든 시대와 사회에 존재했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람들은 사회 내 불평등의 존재를 일정 수준 인지하고 있으며, 불평등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한국인들은 능력주의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불평등을 용인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과는 무관하게 심한 불평등은 사회 계층의 유동성을 저하시키고, 불평등을 고착화하는 경향이 있기에 개인과 사회에게 좋지 않다. 특히 소득 불평등은 자본주의 체제를 표방하는 현대사회에서 핵심적인 불평등 중 하나이다. 소득 불평등은 그 자체로도 문제를 발생시키지만, 학력 불평등과 같은 다른 불평등의 시초가 되기에 많은 국가들은 재분배를 통해 소득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해왔다. 소득 불평등에 관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존재한다. 한동우는 재분배를 중시하는 현재 복지국가의 정책이 소득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이 연구에서는 OECD 국가들의 소득 불평등 지수를 분석했는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가들의 사회지출비율과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득 불평등 지수는 약간의 등락을 반복하며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서휘원의 연구는 한국에서 정치가 소득 불평등의 완화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통계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서휘원은 회귀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정치가 소득 불평등의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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