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으로 또 다른 나를 만난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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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이 되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 ‘여행 가고 싶다.’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회에 나아가기에 더욱 ‘여행’이라는 단어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2020년엔 적어도 한 번은 여행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올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전염병이 일어나며, 나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다. 개강이 늦어지고, 온라인으로 강의가 대체되면서 여행은 자연스럽게 나의 상상에 맡기기로 했다. 그러면서 집이나 개인적인 공간에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TV 여행 프로를 비롯해 여행 관련 서적을 읽으며 위안 삼았다. 그러다 보니 독특한 이름이면서도 왠지 가깝지만 가보려고 하지 않았고, 북한과 중국의 경계에 있는 ‘압록강’이 갖는 의미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며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 책은 나의 고정 관념을 바꿔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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