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이야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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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일본 중고교에서 화학을 가르쳤던 지은이가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밌게 쓴 화학 이야기이다. 그냥 단순히 이론의 설명뿐 아니라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좀 더 쉽게 화학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소개해서 생동감이 있는 책이었다. 화학책은 보통 딱딱한 수식과 기호가 난무하고 초심자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이 책은 처음에 어떻게 화학을 접하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학생들에게 어떤 학문인지 쉽게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불을 잘 붙게 하거나 연소를 도와주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면 물이라는 새로운 화학물질이 생긴다든지, 맹독성인 염소와 나트륨이 만나면 염화나트륨, 즉 우리에게 중요한 물질인 소금이 만들어진다는 내용은 정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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