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헌트 <인권의 발명>과 현기영의 <순이삼촌>

소개글

"린 헌트 <인권의 발명>과 현기영의 <순이삼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린 헌트 <인권의 발명> 속 문학이 가진 공감의 영능
Ⅱ. <순이 삼촌> 속 나타나는 문학이 가진 ‘공감’의 기능
Ⅲ. <순이 삼촌> 속 나타나는 문학의 정치성

본문내용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권리는 18c에 들어서 어떻게 ‘자명한’ 것이 되었을까? 자율성을 가진 개인으로서,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권리를 가질 수 있는 범주에 들지 못했던 여성, 흑인,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인간으로 승격 되었을까? 18c 이전의 인권은 ‘자명한 것’이 아니었다.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권리는 당연시 되지 못했으며, 설사 당연시 되더라도 그 권리를 누리는 계층은 모든 인간이 아닌 소수의 공동체였다. 소외 계층은 배척되었고 고립되었으며, 이들에게 인권이란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아니었다. 린 헌트는 이러한 의미에서, 인권은 ‘발명’ 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전에는 하나의 주체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개인의, 인간의 권리 역시 부여받지 못했던 이들이 타인과 동등한 인간으로 인정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인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한 것이다. 린 헌트는 또한, 이러한 인권의 발명 과정에서 문학이 가지고 있는 ‘공감’의 기능이 끼친 큰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