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발췌] 싸가지 크리스천

소개글

먹고 살기 위해 유치원 때부터 옆 자리 친구들과의 경쟁이 시작되고,
생존의 문제가 치열하게 우리의 가슴을 파고 들어온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하나님과 단절된 모습을 보인 사람들.
이 땅에서 살아는 있으되 죽을 것 같은 인생, 지옥 같은 삶, 희망 없는 나날들,
생명 없는 세월을 보내고 있는 인간들. 타락 이후 모든 인간은 소망이 전혀 없는 생지옥,
살았지만 사망의 통치 아래에서 살고 있다고 저자는 그렇게 진단하고 있다.

힘을 기르고 많은 것을 가져야 마음껏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다 보니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는 우리들,
그 결과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경쟁에서 모진 대다수 사람들의 삶은
더욱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음을 지은이는 그렇게 보고 있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인 줄 착각하고, 자신이 하나님인 줄 아는 교만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바로 타락한 최초의 인간의 모습이었다는 점을 말한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벗어난, 타락의 결과로 일어난 문제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세상에 문제가 생겼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이
자기의 신앙 생활을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집중하여
예배와 경건 생활 추구에만 관심이 있을 뿐, 이 혼란스럽고 힘든 세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 점이 아쉽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목차

1. 싸가지 크리스찬을 읽고
2. 서론
3. 1장. 하나님이 창조하셔서 주신 세상
4. 2장. 사람의 타락으로 문제가 생긴 세상
5. 3장. 아브라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는 하나님
6. 4장. 이스라엘 나라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는 하나님
7. 5장. 하나님 나라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
8. 6장. 예수와 종말적 하나님 나라
9. 7장. 교회 세우기와 개성 있는 사역하기

본문내용

내가 경험한 기독교는 왜 이리 세상과 담을 높이 쌓고 교회 안에만 가두려 하는지 안타깝다.
가정에서 어떻게 바른 크리스찬으로 살아야 하는지, 직장에서 어떻게 승리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맞게 돈을 벌고 사용하는 자에게는 관심이 크지 않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사건과, 그 사건의 예언, 실현, 변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것이 성경의 가장 중요하고 큰 맥락인 것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영혼 구원 만을 위해 쓰여진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지만 바로 천국으로 데려가지 않으시고, 이 땅에서 소명을 갖고 살게 하신다.
또한 그 소명이 전도와 선교 만으로도 국한되지 않는다.
예수님은 우리의 태어남, 자람, 고통, 소명, 직업, 재물, 이성교제, 결혼, 가정, 관계, 죽음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영을 삶의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통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참고 자료

싸가지 크리스천 / 김훈중, 이승제 공저 / 예진 / 2016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