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산업문명 최종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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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는 육식이 마치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것 마냥 여겨진다. 그러나 돼지를 포함한 닭, 소, 개와 같은 가축은 원래부터 먹기 위해 있는 존재가 아니다. 인류는 그동안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다는 이유로 육식 행위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왔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육류소비량은 OECD회원국의 평균의 80%에 해당하는 51.3kg이다. 인간은 젖니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고기를 섭취했으며, 옹알이를 떼기 전에 우리는 ‘육식’을 먼저 익혀 아예 몸에 베어버리게 했을지도 모른다. 어릴 적 이솝우화를 보며 ‘꿀꿀이’, ‘꼬꼬’ 등 동물에게 귀여운 호칭을 붙이며 친근감을 표시하면서도..

<중 략>

참고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국민 1인당 육류소비량…”2016.04.15.
EBS 다큐시선 <살처분의 추억>, 2019.11.21.
도서 <고기로 태어나서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 한승태, 시대의창, 2018
Carnism, From Wikipedia, 동물 사용 이데올로기에 관한 심리학 이론, 멜라니 조이, 2001
K.J.S Annad, D.Phil, and P.R. Hikey,“pain and Its Effects in the Human Neonate and Fetus.”,CIRP.org:The Circumcision Reference Library,2006.09.05.
조민환. "피터싱어(Peter Singer)의 동물해방론과 전 지구적 윤리." 국내석사학위논문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