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을 읽고 주인공에 대해 변호 또는 기소하는 대본
- 최초 등록일
- 2021.02.22
- 최종 저작일
- 2019.11
- 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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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체포 당일 - 태양을 피하는 방법 : 뫼르소 (2분)
2. 11달 뒤 공개재판 직전
3. 공개 재판
본문내용
1. 체포 당일 - 태양을 피하는 방법 : 뫼르소 (2분)
2. 11달 뒤 공개재판 직전
1) 변호사와 뫼르소 (뫼르소에 대해 소개) (5분)
변호사: 오랜만이군요, 뫼르소 씨. 절 기억하시겠지요? 당신의 선임변호사입니다. (끄덕)
공판에 앞서 당신의 신상명세를 다시 확인해보지요. 이름은 뫼르소, 직업은 회사원, 국적은 프랑스, 맞지요?
뫼로소: 맞습니다.
변호사: 좋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죠. 살인사건이 있기 얼마 전 당신의 어머니가 양로원에서 돌아가셨죠. 어머니가 계셨던 양로원이 어디였습니까? -
뫼로소: 마랑고에 있습니다. 알제에서 50마일 정도 떨어져 있지요.
변호사: 어머니를 왜 양로원으로 보냈었죠? -
뫼로소: 그냥... 저와 어머니는 더 이상 서로 대화할 것이 없었고 어머니를 혼자 집에 두는 것보다는 양로원에 편히 모시는 게 나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변호사: 장례식에서 만난 사람들은 누구누구였습니까? -
뫼로소: 문지기와 양로원 원장 선생, 그리고 어머니의 친구 분들이었습니다.
변호사: 그렇군요. 그 중 증인으로 나온다는 사람이... 수위와 뻬레, 양로원의 원장도 있군 요. 그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
뫼로소: 문지기... 그러니까 수위는 저한테 퍽 친절하게 대해줬지요. 장례식 때 밀크커피도 주었고요. 같이 담배도 폈습니다. 뻬레는... 어머니와 절친한 사이였던 것 같은데 장 례식에서 몹시 침통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했지요. 그는 퍽 고통스러운 듯 보였습니다.
변호사: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넘어가죠. 이번 질문은 재판에서 매우 중요한 안건이 될 겁 니다. 그러니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해보세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기분은 어땠 습니까?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