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정시대의 프린키파투스 체제와 도미나투스 체제

소개글

"로마 제정시대의 프린키파투스 체제와 도미나투스 체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로마 제정의 성립
2) 프린키파투스(Principatus)
3) 도미나투스 (Dominatus)

3. 결론

4. 참고자료

본문내용

■ 서 론
BC 31년은 지중해 세계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지난 250년간 로마는 전 지중해 세계를 군사적으로 통합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 기간에 로마의 전통적인 정치체제인 공화정은 안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되었다. 오랜 내란과 전쟁이 계속된 끝에 마침내 BC 31년 로마 공화제는 제정으로 바뀌었다. 로마제국은 지중해 세계에 평화와 질서, 안정과 번영을 가져오는 강력한 정치체제를 수립하고, 지중해는 그야말로 ‘로마인의 호수 (marenostrum)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 제정은 본질적으로 동방적 전제군주제와 다른 것이었다. 제정 전반기의 로마는 다분히 공화제의 전통을 존중하는 비세습적 군주제였다. 기원 후 3세기말에 이르러 비로소 동방적 전제주의가 로마에 정착하였다. 로마 제정의 역사는 다시 양분될 수 있다. 공화적인 전통이 남아 있는 프린키파투스(Principatus) 시대 (BC 27 - AD 284)와 전제군주제로 간주될 수 있는 도미나투스(Dominatus) 시대(284 -476)가 그것이다.
이에 우리는 여기서 로마 제정의 체제 변화가 어떻게 성립 되는지 그리고 그 체제의 성격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체제의 성립에 시대적 배경은 어떤지, 어느 황제가 그 체제의 성립을 주도하였는지도 연구해보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Ⅰ. 로마 제정의 성립
로마는 황제가 있기 오래전부터 이미 제국이었다. 황제는 최고 권력을 휘두르는 개인이지만 제국은 정치적․ 군사적 힘에 의해 하나의 단위로 결합된 일련의 영토들이다. 제국은 중심 영토와 정복한 속주나 속령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의미에서의 로마 제국은 기원전 3세기에 시작되었다. 기원전 6세기에 로마는 도시 국가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원전 3세기말경 로마는 이탈리아 전역을 통치했고 첫 속주인 시칠리아를 점령했다.

참고 자료

「로마 제정사 연구」/ 허승일외지음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서양사강의」/ 배영수 (한울아카데미 2000)
「로마황제」/ 크리스카레지음. 윤미경옮김 (갑인공방 2004)
「서양사총론」/ 차하순지음 (탐구당 2000)
「남경태가 읽어주는 종횡무진 서양사」/ 남경태지음 (그린비 1999)
「서양사산책」/ 진원숙지음 (신서원출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