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S의 발전과 역사

소개글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S의 발전과 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모델S의 제조
2. 테슬라 자동차의 디자인
3. 뼛속까지 전기 자동차
4. 사이클 선수처럼 디자인하기
5. 배터리와 관련된 과감한 시도
6. 충전기와 슈퍼 충전기
7. 모델S 성공의 달콤한 맛
8. 또다시 죽음의 계곡으로
9. 수익성과 투자 자금 회수
10. 반대자들이 지지자들로
11. 배터리 교체
12. 생산에 박차를 가하다
13. 모델 S, 지구를 돌다
14. 맺음말

본문내용

1. 모델S의 제조

2008년 6월, 테슬라는 모델 S가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9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생산 계획을 접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테슬라는 2009년 3월 26일 스페이스X 본사에서 가진 기자 회견 자리에서 모델 S 시제품을 공개했다. 그리고 1주일도 채 안 돼, 테슬라는 500대 이상의 모델 S 예약 주문을 받았다.
자동차업계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첫 발표는 조금 지나치게 낙관적인 편인데, 테슬라는 모델 S의 주행 거리는 300마일(약 482킬로미터)이며(85킬로와트시 버전의 미국 환경보호청 인정 주행 거리는 265마일[약 426킬로미터]이었음), 본격적인 생산은 2011년 말부터 시작되고(실제로는 2012년 6월부터 시작됐음), 자동차 가격은 기본 5만 7,400달러부터 시작될 거라고 했다(이 가격은 가장 작은 배터리 팩[40킬로와트시]을 장착한 버전의 가격으로, 그 버전은 수요가 워낙 없어 곧 생산이 중단됐다).
신제품 모델 S는 2009년 4월에 데이비드 레터맨David Letterman의 <레이트 쇼Late Show>에서도 소개됐는데, 제대로 달릴 수 있는 완전한 자동차가 무대에 오른 건 처음이었다(연소 엔진 자동차는 안전 규정상 무대에 오르는 게 금지되어 있다). 당시 데이비드 레터맨은 모델 S를 만지자마자 장난스럽게 “아, 꺼줘요! 나 감전됐어요!” 하며 소리를 질렀다.

2. 테슬라 자동차의 디자인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도 자체 디자인 부서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모델 S 디자인 책임자로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을 영입했다.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은 1968년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폴크스바겐과 GM에서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하면서 폰티악 솔스티스Pontiac Solstice와 새턴 스카이Saturn Sky 같은 자동차들을 디자인했고, 2005년에는 마쓰다Mazda 북미 지사의 디자인 책임자가 되었다.

참고 자료

테슬라 모터스. 을유문화사. ＜찰스 모리스＞저/＜엄성수＞역.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