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랜맨 감상문- 정신간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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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줄거리
2. 소감

본문내용

<줄거리>
주인공 ‘한정석’은 기상 시간, 샤워시간, 입을 옷까지 미리 정해놓고 생활하는 사람이다. 뿐만 아니라, 결벽증도 있어 수시로 알콜로 소독하고 손을 씻고 누군가 옷을 만지기만 해도 세탁소에 가는 행동을 한다. 매일 손목시계의 알람에 의존하여 로봇 같은 생활을 하던 한정석은 12시 15분 늘 가던 편의점에서 자신과 비슷한 여자를 발견한다. 단정한 머리, 편의점의 정돈된 물품, 소독하는 모습까지. 그 모습에 동질감을 느낀 한정석은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어느 날, 짝사랑녀에게 건네주려던 자신의 5-10분 단위의 계획표와 그녀를 보고 느낀 점이 적힌 노트를 건네주며 고백할 계획을 세웠다. 그녀에게 고백하러 편의점에 들어갔지만 다른 아르바이트생이 있어 계획이 틀어지며 고백에 실패하고 도망가게 된다.
그 노트를 보게 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유소정’은 밴드의 보컬로 노트의 내용에 감명을 받아 내용이 담긴 노래를 작사한다. 자신의 고백 노트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한정석은 그것을 찾으려 유소정이 밴드를 하는 클럽에 가고 얼떨결에 밴드에 동참하게 된다.

< 중 략 >

<소감>
플랜맨 영화를 시청하면서 강박성 성격장애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주인공 한정석은 사람을 껴안으면 바로 세탁소에 옷을 맡기고, 늘 안주머니에 손 소독제를 갖추는 강한 결벽증 증상을 보였다. 또, 아침 기상부터 샤워시간, 입어야 하는 옷, 청소, 출근하는 길 등 모든 행동을 자신의 계획에 맞추어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전형적인 강박성 성격장애의 특징으로 DSM-5의 진단기준에 부합하였다. 또, 자신이 하는 일을 늘 수첩에 메모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의 옷과 행동 역시 모두 메모한다. 특히, 그는 자신이 지나치게 깔끔하고, 게획적이란 사실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이것이 강박 장애와 구분되는 점으로 비교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