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가톨릭의 패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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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라틴아메리카라고 하면 가톨릭의 대륙으로 흔히 알고 있다. 특히 20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라틴아메리카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의 절반이 라틴아메리카에 있을 정도로 라틴아메리카는 가톨릭 입장에서 봤을 때 희망의 대륙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와선 점차 가톨릭의 패권이 위협을 받고 많은 가톨릭 신도들이 기존 신앙을 버리고 타 종교로 옮기거나 교회활동을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 일어나 불안한 대륙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서 원주민이나 흑인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혼합적인 특색을 가진 정령숭배 신앙이라든지, 중상류층은 요가나 동양의 불교 같은 새로운 종교들, 뉴 에이지(New age)같은 새로운 운동들, 개신교가 급부상하는 상황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라틴아메리카에서 가톨릭의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비가톨릭 인구 비율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개신교가 인구 비율의 10% 이상 차지하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고, 중미지역의 나라들이 개신교 인구가 비교적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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