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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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광주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정읍시는 남동쪽으로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결되어 있고, 북서쪽으로는 동진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북서쪽이 넓은 평야지대이기 때문에 북서쪽이 터진 일종의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동진강은 남동쪽 내장산 줄기에서 시작하여 시내를 관통하여 북서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방의 교통요지이기도 한 정읍은 운암저수지를 수원지로 한 동진강과 내장산으로부터 흐르고 있는 정읍천을 배경으로 하여 형성된 도시입니다. 정읍시의 서쪽에는 부안과 고창이 있고요 남쪽은 전라남도와 접하고 있습니다.
정읍의 역사적인 인물로는 가사문학의 대가인 정극인이 있습니다. 영성이 본관인 정극인은 세종이 흥천사를 중건하기 위하여 대 토목공사를 일으키자 태학생을 이끌고, 그 부당함을 항소하다가 북도로 귀양을 간 뒤 풀려나 처가가 있는 태인 고현내로 내려와 초가삼간을 짓고 생활을 하였는 데요 당시 초가삼간의 이름이 불우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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