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쇼트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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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는 미국의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을 다루는 다큐형식의 영화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 당시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는데, 이것이 일어난 배경 뿐만 아니라 당시 한 작은 헤지펀드회사가 수억달러를 벌어들이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은행, 정부, 언론, 신용평가사들이 어떻게 금융상품을 만들고 대중들을 속이는지 다루고 있다. 2008년 리먼사태를 일으킨 주범도 이런 금융상품 중 하나인 주택담보대출이다. 무분별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대중들이 이후 상환능력을 잃자 줄줄이 파산하게 되는 내용이다. 특히 영화에서는 파생상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다양한 상황을 통해 보다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극중에서 브래드피트가 실업률 1%가 증가하면 4만명이 자살하니 돈을 벌었으되 춤을 추지말자는 내용은 이것이 과연 비극이었음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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