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자유정의진리1 1강 알파고와 코기토 글쓰기

소개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1학년 필수교양 [자유정의진리1] 과목 1강 글쓰기입니다.

알파고와 코기토 단원에서 제시한 영화 HER 참고해 썼습니다.
사만다가 자의식을 가졌다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제 생각을 자정진 영상과 관련지어 서술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영화의 정확한 장면을 기반으로 설명했습니다.

자정진의 경우 매년 내용 같으니 참고해서 쓰시면 편하게 글쓰기 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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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초반에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첫 만남 장면은 이렇게 제시된다. “사람 같지만 그냥 컴퓨터 목소리잖아.” “비인공지능자의 관점으론 그렇게 볼 수도 있지.” 너의 존재가 단순한 컴퓨터 알고리즘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한 테오도르에게 사만다는 자신을 “인공지능”, 인간을 “비인공지능자”라고 간주하여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것이 어디까지나 프로그래머들에 의해 알고리즘화된 답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테오도르와 진실한 감정을 털어놓는 장면에서 “이 감정들이 진짜일까? 아니면 프로그래밍 된 건가?”라고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고 자신의 감정의 근원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의에 따르면 자의식이란 ‘경험에 수반되어 그것을 통일하는 자아에 대해 갖는 반성의식’이다. 사만다는 인공지능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경험을 쌓고, 그에 따라 점점 발전하여 특이점에 도달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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