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여행 460회-[꿈꾸는소녀 새미시청소감] 재활간호학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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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꿈이예요....”
새미는 오늘도 방 안에 누워 가수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올해 열다섯 살의 새미. 하지만 새미는 혼자선 일어나 앉을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다. 새미는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처음에는 걷는 것이 조금 불편했다. 하지만 증세는 점점 심해졌고, 새미의 근육들은 서서히 굳어 갔다. 초등학교 4학년 까지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걸을 수 있었지만 5학년때부터 구축이 심해져 이젠 혼자 걸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척추를 받쳐줘야 할 근육이 힘을 잃어 가면서 척추가 휘고 장기를 눌러 호흡이 힘들었던 탓에 몇 달 전에는 척추를 펴는 큰 수술도 받았다.이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꼼짝할 수 없게 된 새미. 엄마는 공사장 인부들의 밥을 해주고 아빠는 경비원 일을 한다.하지만 오빠 둘과 아픈 새미를 키우는 것이 부모님은 늘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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