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도덕적 실천 이성의 행위자로 궁극적 행복 도달을 위한 행위에 대한 고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쾌락과 행복의 주체로서의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3) 쾌락과 행복의 관계와 의미 –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바탕으로
4)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행위 – 입법행위의 중요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문명화가 거듭되면서 제한된 조건 속에서 인류는 자신들의 쾌락과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절제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정된 자원 속에서 자제된 삶을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삶은 우리에게 인간으로서 진정으로 행복한 삶인지에 대한 의문을 종종 던지곤 한다. 동시에 자신들이 만족한 삶이 행복한 삶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인가 생각을 해보게 한다. 그래서 인류라는 타이틀을 매고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더 나아가 순수이성의 존재라고 불리는 인간으로 태어나 행복하고 쾌락을 충족시키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2) 쾌락과 행복의 주체로서의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그럼 본 문제인 행복과 쾌락에 대한 정의와 행위를 논하기 이전에 이러한 것들의 주체가 되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알아보자. 인간을 바라보는 첫 번째 관점으로 인간을 사회생물학적 존재로 생물학 본성을 따르는 존재지만 특정 조건에 의해 인간이 구분된다는 입장이 있다. 모든 종은 생물학 본성을 따른다는 명제는 당연히 인간에게도 통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동물사례로 침팬지와 인간을 비교한 논문을 통해 알아보자.
“인간의 사회 행동의 기본 특징들은 도저히 바꿀 수 없을 만큼 독특하지만, 대체로 다른 포유동물들의 특징, 특히 다른 영장류들을 망라해서 나온 특징들과 유사하다. 행동을 조직하는 데 쓰여 온 몇 가지 신호들, 지금도 볼 수 있는 먼 조상 때부터 사용된 그 신호들은 구대륙 영장류와 대형 유인원의 신호로부터 논리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는 첫 번째는 인간은 영장류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이 지닌 기본적인 요소들은 유전적으로 매우 흡사 하다는 것이다. 사실 인간과 침팬지는 유전적 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그 차이가 크게 없을 뿐더러 분자 수에서도 아주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 자료
Edward O. Wilson, On Human nature, Harvard University Press, 1978
Richard Wrangham and Dale Peterson, Demonic Males, Apes and the Origins of Human Violence(이명희 옮김, 『악마같은 남성』, 사이언스북 스, 1998)
인간이란 어떤 것인가?, 철학논총 제33집, 2003.7, 175-191
칸트 『순수 이성 비판』
칸트 『철학서론』
Aristoteles(2017), 『Ethica Nicomachea』, 강상진·김재홍·이창우 공역, 도서출판 길
사회의 질, 경쟁, 그리고 행복, 이재열, 아시아리뷰 제4권 제2호(통권 제8호), 2015.02, 3-29 (27 pages)
행복(eudaimonia)의 정치 -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정치학』에 나타난 철학적 삶과 정치적 삶의 의미, 박성우, 한국정치학회보 제39집 제5호, 2005.12, 111-131 (22 pages)
인간의 행복 :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1권, 이창우,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3, 2002.1, 120-142 (23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