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단편소설 '유실' 독후감

소개글

박완서의 단편소설 유실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간략한 줄거리, 주관적 감상 해석을 함께 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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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실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남자네 집 등 수많은 대표작을 남긴 작가 고 박완서의 단편소설이다. 주인공은 김경태로 6.25 전쟁 등의 상흔을 겪은 유년기를 보낸 중년 남성으로 5년 전, 당뇨와 결핵 진단을 받고 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평범한 중산층의 가장이다. 당뇨와 결핵으로 인해 균형 잡힌 식이요법은 물론 하루에 먹어야 할 약도 엄청났지만 그는 점점 그 생활에 익숙해지며 오히려 자신이 자신의 몸을 완벽히 컨트롤 하고 있다는 자부심마저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 책을 팔러 온 늙은 외판원과 마주치는데 곧 그가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생임을 알아챈다. 서병식은 자신 역시 김경태를 알아보았지만 꼴이 우스워 도망치려다 잡히고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고 그 기념으로 책을 두 질이나 팔게 된다. 김경태는 당뇨 덕분에 오래도록 마시지 못했던 술 생각이 나기도 해서 서병식을 잡고 술집으로 가 술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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