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김종삼-나의 본적
- 최초 등록일
- 2021.04.14
- 최종 저작일
-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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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유_김종삼_나의 본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작가소개
3. 시 해석 및 생각
4. 비유와 놀이
5.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비유란 간단히 말해서 원관념A를 A라고 말하지 않고 보조관념B를 사용해서 B라고 말하는 것이다. 시에서는 다양한 비유를 사용해서 미감을 강화시킨다. 이는 시의 매력이자 시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왜 시인은 A를 A라 말하지 않고 B라고 말하는 것일까?
본 발제에서는 김종삼의 「나의 본적」을 대상으로 하여 시에서 사용된 보조관념을 통해 함께 원관념을 추론해보고, 시인이 비유를 사용하는 이유를 알아보겠다. 더 나아가 요한 호이징하의 『호모루덴스』와 관련하여 비유의 놀이적 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2.작가소개
본관은 안산(安山)이며 황해도 은율 출신이다. 평양의 광성보통학교(光成普通學校)를 졸업한 뒤 1934년에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중단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도요시마상업학교를 졸업, 당시 영화인과 접촉하면서 조감독 생활을 했다. 광복 후에는 유치진(柳致眞)을 사사하였고, 극예술협회 연출부에서 음악 효과를 맡아보았다. 6•25전쟁 때는 피난지인 대구에서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서울 환도 후에는 군사다이제스트사 기자, 국방부 정훈국 방송실의 상임연출자로 10여 년간 근무하다가 1963년부터 동아방송국 제작부에서 근무했다.
처음으로 시 「돌각담」(1951)을 발표한 뒤 시작에 전념하였고, 1957년에는 전봉건(全鳳健)•김광림(金光林) 등 3인 공동시집 『전쟁(戰爭)과 음악(音樂)과 희망(希望)과』를 발간하였다. 이 시집에 「돌각담」•「개똥이」•「G.마이나」•「음악」 등 초기 시들이 실려 있고, 이 시들은 늘상 그의 세계를 음악과 연결 짓는 시적 환상의 세계였다. 그러나 이 시인의 삶에 대한 인식태도는, 어린이는 무죄한 순결의 존재인 반면 삶의 때가 묻은 어른은 죄 많은 존재인 것이다. 이러한 죄의식은 후기 시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시인이 겪는 삶의 참담함과 자신의 깊은 죄의식이 숨김없이 드러나고 있다.
참고 자료
권명옥 편, 『김종삼 전집』, 나남출판, 2005.
김옥성, 「김종삼 시의 기독교적 세계관과 미의식」, 한국언어문화학회, 한국언어문학 29권 0호, 2006
엄경희, 『시(대학생들이 던진 33가지 질문에 답하기)』, 새움, 2011.
엄경희, 『은유』, 모악, 2016.
요한 호이징하, 『호모루덴스』, 까치, 2010.
편집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