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학-한국인의 나트륨 과다섭취의 문제점과 개선안
- 최초 등록일
- 2021.04.16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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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인의 나트륨 과다섭취 근거
2. 나트륨 과다섭취의 문제점
3. 한국인의 나트륨 과다섭취 개선안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한국인의 나트륨 과다섭취 근거
2015년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3,890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량 2,000mg의 2배 수준이다. 당해 조사에서는 김치류의 섭취가 29.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2017년 세계김치연구소 산업기술연구단 선임연구원 팀의 연구결과서는 김치가 나트륨 섭취의 주범은 아니라고 나타났다. 17년 연구에서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량의 1.5배인 3,389mg으로 이 중 김치의 비율은 12%로 드러났는데 이는 김치의 나트륨 섭취량에 대한 분석이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을 파악하는 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보다 앞선 2012년 질병관리본부의 국민영양조사에서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평균 4,546mg으로 더욱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조사방식 자체에 한계가 있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 조사방법은 다양했다. 24시간 회상법, 식사일기법을 이용한 영양조사나 24시간 소변, 8시간 야간뇨 및 단회뇨의 나트륨 배설량 조사 등 조사방법이 통일되지 않았고 각각의 장단점이 다르다. 24시간 소변의 나트륨 배설량 측정법은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일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24시간 소변을 누락 없이 수집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며 표본 집단의 수집 과정에서 측정 상황을 의식한 편의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4시간 회상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전문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대상자가 전날 하루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의 종류와 양을 회상하여 기록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회상 기록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조리과정에서 첨가한 소금의 양을 빠짐없이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인 대상 연구결과에서 24시간 회상법의 나트륨 섭취량 산출의 타당도를 분석한 결과 24시간 소변 나트륨과 회상법의 나트륨 섭취량 사이의 상관성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참고 자료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 WHO 권고량의 2배... 찌개, 국 적게’, 한국일보 권대익 기자, 2019. 1. 21,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119 1615378827
‘한국인 과도한 나트륨 섭취, 김치가 주범 아니다’, 동아사이언스, 2017. 2. 27,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6800
‘“WHO 권고 2배라지만 글쎄”... 나트륨 섭취량 조사법 개선’, 사이언스타임즈, 2014. 5. 19, https://www.sciencetimes.co.kr/?p=124350
국민영양통계, https://www.khidi.or.kr
‘과도한 염분 섭취, 건강에 어떤 영향 미칠까?’, 머니투데이 임덕진 기자, 2013. 8. 28, https://news.joins.com/article/12454665
‘나트륨 적게 먹어도 문제다?... 섭취량 논란 재점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18. 8. 21,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 =118118
박재현, 서구형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 한국의 사회동향 2012, pp 12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