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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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논쟁에 휩싸여 있던 가톨릭 교회의 한 가지 가르침은 삼위일체 즉 하느님이 세 위로 이루어졌다는 신앙이었다
실제로 역사가 얼 모스 윌버는 삼위일체 신앙이 / “중세에 가톨릭 신학자들 사이에서 그리고 심지어는
교황들 사이에서까지도 큰 논란거리였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저 / 믿음이라는 미명하에 덮어놓고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래서 16세기에 일부 사람들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삼위일체 교리를 규명하기 위해 / 전통을 배척하
성경을 조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결과 그들은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게 되었고 / 그 교리를 부정한다는 이유로 / 가톨릭교인과 프로테스탄트교인
모두에게 / 극심한 박해를 받게 되었으며 심지어 사형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 가운데는 스페인의 신학자 미카엘 세르베투스가 있는데,
그는 역사와 성서를 연구하여 삼위일체가 거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삼위일체론의 오류에 대하여」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하지만, 이 저서로 인해 그는 / 결국 산 채로 화형을 당하였다.

또한 중세시대 최고의 신학자 중 하나로 여겨지는 / 요하네스 캄파누스는 자신의 책 「회복」에서 / 예수와 하느님이
별개의 인격체라고 가르쳤는데…..
그로 인해 루터는 그를 / 신성 모독자라고 불렀고 / 또 다른 종교 개혁가는 그를 처형할 것을 요구했다.
그래도 캄파누스는 굴하지 않자 / 그는 아마도 20년 이상을 감옥에서 살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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