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국의 심리적 갈등과 나의 견해 -중국의 주인은 누구인가?-
- 최초 등록일
- 2021.04.22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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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난 한 세기 동안 중국은 현대화 과정을 통해 모두가 놀랄만한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그와 동시에 중국 사회의 심층구조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이에 위화는 중국사회의 갈등 심화에 따른 사회적 불안정을 우려하였다. 그는 크게 불균형적 경제 성장과 이에 반한 소프트 파워의 부재를 심리적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위화가 제시한 갈등요인과 함께, 중공당이 사회적 갈등을 현재 2020년에는 어떤 양상으로 다루는지, 또한 이러한 갈등의 완화 방법에 대해 나의 견해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재 중국이 겪고 있는 심리적 갈등은 자본주의 체제 하에 운영되는 많은 나라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시장만능주의의 부작용이다. 하지만 서구의 자본주의 논리는 민주주의와 함께 성장해온 반면 중국은 정치. 문화적 제한이 강화된 경제에만 치우친 ‘기형적 성장’을 해왔다. 즉, 서구에서는 민주주의로 대표되는 ‘투표’로 요구를 수렴해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인풋 시스템이 경제와 함께 성장해왔지만 중국은 하향식 시스템으로 다양한 개인 혹은 집단을 하나의 틀로 끼워 맞춰 통제하였다.
<중 략>
이러한 단편적 성장은 제도, 문화 등의 다른 분야의 성장을 제한하여 두 문화가 이율배반적으로 공존하는 건강하지 못한 사회를 만들어냈다. 이는 위화가 말한 ‘산채와 홀유’ 문화와 상통하다. 또한 기존의 국가주도의 차별적 경제성장 전략은 지역. 개인. 도농 등 간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차별적 혜택으로 인한 사회 생활의 차이는 불공평을 초래하고 심리적 갈등을 심화시킨다. 더 나아가 부와 정치를 누리는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은 더욱 더 이분화되어 결국 지도부인 링다오와 국민인 라오바이싱의 생각의 불일치를 가져온다.
이러한 이분법적 사회 시스템은 또한 전통적 고질병인 ‘관씨’와 맞물려 더 큰 갈등을 초래하였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법치보다 인치, 즉 “관씨”를 중요시하는 제도가 우선해왔다. 인치 우선주의는 개인이 관씨를 통해 호소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인민의 권리 보장을 어렵게 한다.
참고 자료
국민일보 2013.08.20, 링다오와 라오바이싱, 정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