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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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이 영화의 처음 부분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매튜가 약혼녀를 두고 전 여자친구인 리사를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불륜과 막장의 아침드라마와 같은 설정의 영화인가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화를 감상한다는 느낌보다는 아침드라마를 볼 때의 느낌처럼 “왜 저런 행동을 할까… 그러면 또 약혼녀를 어떻게 하지?” 라고 혼잣말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후반부로 진행이 되면서 한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면 주변이 보이지 않는 다는 뜻을 알고 감상하니 “혹시 나라도 저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처럼 영화에 미친듯이 들어갔고 그 뒤로는 이야기의 전개가 너무나 빠르게 느껴질만큼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후반부에 가서 “왜 저랬던거지?” 라는 말이 나왔던 주인공들의 행동이 전부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장면이 나왔고 제 안에서는 도덕성과 사랑, 또한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소용돌이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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