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이해] 가야금 연주단 공연 감상문

소개글

학부는 4.4의 성적을 유지하며 조기 졸업하였고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석사 학위 수료 때까지
4.3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만큼,
대학/대학원 생활 중 어느 것 하나 대충하거나 허투루 한 적 없습니다.
그만큼 자료의 퀄리티도 허투루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직접 작성하거나 만든 자료만 업로드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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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풍류랑(風流郞)이로구나!」
3월의 막바지.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내 살을 에고 봄의 전조들의 조금씩 꿈틀거린다. 나는 오늘 ‘풍류랑’이 되어보려 한다. 암장군(暗將軍)이 하늘을 뒤덮고, 그에 맞서듯 예술관은 밝은 빛을 내뿜는다. 저녁 7시, 조금은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공연까지의 남은 30분은 나의 설렘과 흥분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한 시간이다. 이것은 내 생에 첫 경험이라는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라 추측해본다. 공연장으로 들어서는 나와 친구의 발걸음은 한결 들떠 있다. 나란히 자리에 앉아 받아 들고 온 팸플릿을 조용히 살펴본다. 웅성웅성, 아직은 어수선한 공연장이다.
PM 7:31. 공연장의 불이 꺼지고 밝디밝은 조명은 오로지 무대로만 향한다. 내 인생의 첫 국악 공연의 막이 오르는 순간이다. 우렁찬 박수 소리와 함께 사회자의 간략한 멘트가 끝나고 첫 공연이 시작된다.
첫 풍류는 춘향가 중 이도령과 춘향이의 ‘사랑가’! 가야금병창이란다. 시원시원하고 한국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창을 시작으로, 가야금 선율 또한 뒤이어 울려 퍼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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