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범주성 장애의 의사소통 특성
- 최초 등록일
- 2021.05.13
- 최종 저작일
- 2021.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500원
소개글
"자폐 범주성 장애의 의사소통 특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말 언어
(2) 비구어 의사소통
(3) 기능적 의사소통
본문내용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은 구어 및 비구어 의사소통 모두에 있어서 문제를 보인다. 또한 말을 전혀 습득하지 못하는 아동부터 유창하게 말은 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적인 맥락에서 기능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아동에 이르기까지 그 결함의 유형이나 정도도 다양하다.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절반 정도가 기능적인 말을 습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Scheuermann & Webber, 2002), 5세 이전에 시작되는 최상의 적절한 교육을 통하여 약 85~90% 정도가 구어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였다(Koegel, 2000). 따라서 이들의 의사소통 발달 특성을 잘 알고 이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1) 말 언어
말을 할 줄 아는 자폐성장애 아동의 약 80% 정도가 반향어(echolalia)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Prizant, 1987; Schuler & Prizant, 1985). 반향어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이 말한 단어나 문장을 의미 없이 반복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과거에는 반향어가 비기능적일 뿐만 아니라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반향어가 지닌 다양한 형태와 기능이 보고되고 있다.
물론 자폐 범주성 장애를 지닌 많은 아동이 의미 없는 반향어를 사용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 중에는 다음 단계로 발전하면서 다른 사람의 문장을 반복하여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기도 한다(Ricks &wing, 1975). 반향어는 대화가 발생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맥락을 유지시킴으로써 언어 습득의 과정을 도와준다(Rydell & Miereda, 1994).
다시 말해서, 반향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대화 기술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향어는 언어 수준이 낮은 아동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언어가 습득될수록 그 정도가 감소되기 때문에(McEvoy, Loveland, & Landry, 1988) 학령기가 되어 언어 발달이 촉진되면 적절한 언어로 대체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