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영원한 고전 명작, 5페이지 요약본과 느낀 점
- 최초 등록일
- 2021.05.14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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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자인 조지 오웰은 『1984』를 출간한 지 2개월 후, 폐결핵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1984』는 조지 오웰의 마지막 혼이 담긴 유작이자, 20세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실 청소년 필독서급 책임에도 어린시절 독서를 게을리한 탓에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하여, 그 명성만 들었지 왜 명작으로 불리는 지 까닭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순식간에 완독하고 난 후 깨달음을 얻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 책은 ‘디스토피아’를 묘사한 분위기와 내용 구성들이 흠잡을 곳 없이 현실적이며, 작가의 이야기 전개방식과 문장력 또한 상당한 흡입력과 박진감을 자랑합니다. 이 책을 출퇴근 시간을 통해서 읽었는데, 제가 이용하고 있던 대중교통 안이 마치 책 안의 디스토피아의 일부분인 것처럼 오싹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유난히 봄비가 많았던 올해 우중충한 날씨의 분위기가 더해져 책이 주는 여운이 정말 강했습니다. 완독후에도 그 후유증을 쉽게 떨쳐 버리기 힘들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독재정권이 장악한 완벽한 디스토피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책의 묘사된 세상이 민주화가 된 우리나라에선 도저히 겪어볼 수 없는 세상이라고 마냥 여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작중과 같은 무분별한 인간 감시와 인간성 파괴, 과거 사실 왜곡 등은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불과 수 십년 전만해도 군부 독재를 겪었기 때문에 그 잔재들이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정 교과서로 배우는 국사의 경우, 자연스러운 역사의 흐름보다는 우리 민족의 자주성과 우수성을 가르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웃나라들처럼 완벽한 사실 왜곡을 하는 경우는 적더라도, 국가에 불리한 사실들은 교묘하게 축소된 상태에서 배우는 것이 현실이지요. 명백히 한 제국에게 점령당한 역사임에도 한4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입니다. 사실 창피해 할 것 없는, 당시의 자연스러운 역사적 흐름임에도 이 사실을 숨기기 급급한 것 자체가 명백한 의도가 있는 교육인 것이지요.
참고 자료
1984/ 조지 오웰 저/ 박준형 역/ 별글 / 201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