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미디어에 관한 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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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선택한 많은 것들이 정말 오로지 나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한 결과일까?
2016년도의 나는 이상하게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컬러의 조합이 들어간 디자인이 좋았고 특히 세레니티 컬러가 좋았다. 그리고 그 다음 년도에는 연두색에 마음이 가곤 했는데, 뒤늦게 알고보니 2016년도와 2017년도의 팬톤컬러는 각각 로즈쿼츠&세레니티와 그리너리였다. 그리고 나는 엄마의 영향을 받아서, 그리고 내 주관적인 판단으로 주식공부를 시작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한 그때가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기였고, 또 어떤 옷이 예뻐보여서 사야지- 하고있으면 그게 그 해 유행하는 옷이었다. 나만의 선호라고 여기고 있던 것들이 사실 무심코 1초 보고 지나갔던 인스타그램 속 누군가의 복장, 별로 집중해서 보지도 않았던 TV 광고의 색감과 신문기사의 한 단락이 내가 선호한다고 느끼는 것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렇게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선호를 결정하는 개개인이 모여서 그 해의 트렌드를 형성하고,......<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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