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벤야민의 사진의 작은 역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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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작은 역사>는 1931년 <문학세계> 9~10월호에 발표된 벤야민의 매체미학의 텍스 트으로서 오늘날에도 현재성을 잃지 않고 수없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의 작은 역사」라는 제목 그대로 사진의 창시자 니에프스와 다게르부터 당대 초현실주의자 모흘리-나기에 이르 기까지, 약 90년에 가까운 그리 길지 않은 사진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여기서 벤야민이 사진의 역사에 대해서 던지는 질문은 바로 “사진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일 것이다. 벤야민 은 당시의 널리 퍼져 있었던 사진에 대한 두 관념, 즉 예술로서의 사진과 산업으로서의 사 진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날카롭게 사진의 역사를 짚어 나간다.

1. “사진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벤야민이 주목했던 아라고의 의회 보고서 연설 내용은 오늘날에 이르러 돌아보더라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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