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을 읽은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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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을 읽은 후에 경제에 대한 개념이 너무 없던 나는 어디선가 얼핏 책의 제목을 들은 기억이 나서 이 ‘부의 추월차선’이란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별생각 없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점점 읽어갈수록 나는 충격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저 제대로 된 계획 없이 소박한 삶만을 꿈꿨던 나였는데 이 책은 그런 내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이 책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인생에는 3가지 지도가 있다고 한다. 바로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이다. 나는 인도와 서행차선의 중간쯤의 삶을 살아왔었다. 저자가 말하는 인도위의 삶이란 계획 없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 위해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오늘만을 사는 사람들이다. 나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면 항상 소비하기에 급급했 었다. 일터에서 통제력을 잃은 채 노동으로 시간을 소비하며 월급이라는 마약에 익숙해져 소 득에 맞지 않는 사치스러운 소비를 하는데 삶이 익숙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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