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의 방식과 개입에 있어서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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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비애를 겪는 대부분의 성인들은 특정한 공통점을 갖지만, 상담자는 개인의 비애가 가지는 독특한 특징을 고려해서 효과적인 개입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Martin and Doka (2000)는 두 가지 유형의 비애를 도구적이고 직관적이라고 명명했다.

 도구적인 비애를 겪는 사람들은 주로 사고 과정을 통해서 비애를 경험한다. 이 개인들은 그들의 비애에 대한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그들의 인지 능력을 사용한다. 그들은 지적인 관점에서 상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그들의 정서적인 대응을 덜 하는 편이다.

도구적인 비애를 느끼는 사람들은 문제 해결 활동에 집중하고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직관적인 비애를 하는 사람들은 반면에 본인의 상실에 대해 강렬한 감정적 반응을 표현한다. 이들은 감정을 표현하고 그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서 편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비애를 나누려는 강한 경향이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상실에 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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