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0장23절 11장 1절 주해
- 최초 등록일
- 2021.06.23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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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0:23-24
1) 10: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 10: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2. 10:25-30
1) 10: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 10: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3) 10: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4) 10:28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5) 10: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6) 10: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3. 10:31-11:1
1)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2) 10: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 10: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4)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본문내용
● 10: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3절에서 바울은 잘못된 견해를 인용한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생각이다. 고린도 교회에서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된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논리를 믿는 자들에게 폈던 듯하다. 바울은 이를 수사학적인 반문을 제기하고 그것에 대해 대답하였는데, 이것은 고대의 도덕적 가르침에서 흔히 사용되던 기법이었다. 바울의 대답은 허용되는 모든 것을 행하는 ‘자유’가 아니라 교회에 건설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유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 10: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어야 하는가? 바울은 방종과 진정한 자유를 구분하는 기준을 바로 이 점에 두고 있다. 바울에 따르면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자유란 결국 방종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맥상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란 이웃의 연약함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자유를 남용하는 것을 가리킬 것이다. 그러므로 고린도 교인들 중 일부가 양심이 약한 자나 신앙이 미성숙한 자를 일체 고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자유를 마음껏 행사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자유는 방종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유익’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이웃이 처한 어려움과 연약함을 이해하고 그들의 자리에서 함께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크게 칭송되던 도시 차원의 자선 행위나 개인적 선행 및 세속 고린도 사회의 후원자 제도도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우선적인 목적은 아니었다. 개인의 진보가 먼저였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것은 그 다음 일이었을 뿐이다. 철저한 기독교 윤리는 결코 개인의 진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견지에서 천명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