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선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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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이다. 저자는 사람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관계를 맺고 살고 싶다고 한다. 저자는 개인주의자로 살다보면 필연적으로 무수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항들을 맞닥뜨리게 된다고 한다. 왜 나와 다른 타인을 존중해야 하나, 왜 그들을 참아주어야 하나, 왜 양보해야 하나, 이런 질문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였다.

집단 내의 서열, 타인과 비교가 행복의 기준이 되면서 대한민국 사람들은 엄청나게 불행에 빠졌다. 저자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존재는 전근대적인 집단주의 문화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반면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근대적 의미의 합리적 개인주의라고 한다. 저자가 책의 첫머리에서 말했듯이 나도 회식 문화를 정말 싫어한다. 술을 빼고 식사만 오순도순 한다면 좀 나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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