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에서 꽃의 상징성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1.07.03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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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에서 꽃의 상징성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고전소설 속의 ‘꽃’을 대상으로 삼은 이유
2. 과제 관련 선행 연구 조사
Ⅱ. 고전문학 작품에 나타난 꽃과 그 상징적 의미
1. 꽃과 관련된 고전문학 작품
2. 고전문학 작품에 나타난 꽃의 상징적 의미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문학은 퍼즐과도 같다. 작가는 문장과 단어 하나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 작가는 글자마다 의미를 부여해 문장을 자아낸다. 이렇게 자아낸 문장들이 날실과 씨실처럼 얽혀 하나의 문학작품을 만들어낸다. 특히 주인공들의 행동이나 등장하는 사물의 의미와 상징을 파악하려 애쓰는 것은 문학을 읽는 즐거움일 것이다. 문학작품 구석에 피어 있는 꽃 한 송이도 사소하게 지나쳐서는 안 되는 이유다.
1. 고전소설 속의 ‘꽃’을 대상으로 삼은 이유
고전과 현대 문학사를 통틀어 한국 문학사 가운데 가장 유명한 ‘꽃’은 김소월의 <진달래꽃>일 것이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이별의 장면을 반어법으로 표현해 더 처연하게 보이도록 하는 극적인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진달래꽃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랑의 기쁨을 연인과 헤어지는 장면에서 바닥에 뿌리고, 정 나를 떠나가려거든 진달래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라는 여인의 모습에서 이 사랑이 다할 때까지는 절대 ‘님’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엿보인다.
여인의 마음을 담담한 어조를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한국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크게 사랑받아 왔다. 또한 현대의 대중문화 장르에서도 김소월 <진달래꽃>을 모티브로 한 곡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이처럼 김소월의 <진달래꽃>‘꽃’을 작품의 제목으로 전면에 내세워 사용하고, 주요 소재로써 아낌없이 사용한 예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고전문학에서는 꽃이 어떤 식으로 쓰였을까? 그동안 고전문학 작품에 그려진 소재의 상징성과 역할에 대해 좀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받으며 깊이 있는 연구의 대상이 된 것은 시가문학이었다. 시가문학 속의 상징과 소재들이 주목받는 동안 고전소설 속의 소재와 상징성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고전소설 속에 사용된 꽃이라는 소재는 더욱더 유형화되지 못하거나 개별 소재로서 단편적으로만 다루어져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참고 자료
김현화, 「고전소설에 나타난 꽃의 문예적 조명」,『한국언어문학』제74호, 한국언어문학회, 2010,
박일용, 「고전소설에 나타나는 역설적 비극과 낭만:고전소설에 설정된 이상적 인물의 이념과 삶」,『국제고려학회논문집』1,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1999, 269쪽 재인용
김민철, 『문학 속에 핀 꽃들』, 샘터, 2013
김소월, 『진달래꽃[전자책]』, Human&Book, 2011
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2000(신구판), 444~449 재인용.
중앙일보 기사, 진달래 꽃말,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얽혀있어.... ‘화제, 2015.04.20. https://news.joins.com/article/17624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