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철학 과제 - 그리스 3대 비극작품으로 본 그리스 신화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21.07.09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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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톨릭대 신화와 철학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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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비극은 희극보다 더 오래 기억되고 여운이 남는 법이다. 현대의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를보아도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작품보단 비극적으로 끝나는 작품이 작품을 더 몰두하게 만들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 마음속에 여운이 더 짙게 남으며 더 오랫도록 기억나는 법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 26장에서 시적 효과 면에서 비극이 서사시보다 더 우수한 예술 형식이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로 내가 읽은 책의 옮긴이는 아래와 같이 말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비극의 특징이자 목적은 카타르시스라고 할 수 있다. 작품 속 주인공에게 가해지는 공포와 연민 유발을 통해 이를 읽는 ‘나’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카타르시스로 이어지게 한다. 예를 들어 그리스 비극의 특징으로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있다. 주인공이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은 실제 ‘나’에게 가해졌던 운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포와 연민을 유발하게 된다.
그리스 비극은 모두 공통적으로 프롤로고스(prologos), 등장가(parodos), 삽화(epeisodion), 정립가(stasimon). 엑소도스(exodos)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바와 같이 연민과 공포의 유발을 통해 카타르시스에 도달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가치를 강조하며 이는 훗날 오늘날 서양에게까지 전해져 내려와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게 된다.
2. 그리스 비극 작가들은 자연과 신들 보다는 인간 자체를 탐구의 대상으로 여겼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은 그리스인들의 자의식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서양 문학의 원천이 되었다.
참고 자료
김길수, 『김길수의 다시 쓰는 그리스 신화』, 도서출판 소피아, 2008
천병희, [오이디푸스 왕] 3대 비극작가 대표선집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지음, 도서출판 숲 ,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