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열 므나 비유 과제

소개글

"누가복음 열 므나 비유 과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주석
2. 누가의 신학

본문내용

- 11절(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저희’는 문맥상 삭개오의 집에 들어갔던 예수 일행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10절에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자들을 찾으러 왔다고 하시면서 새로운 비유를 말씀하셨다. 이 비유를 말씀하신 이유에 대해서 11절에 나와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유대인의 왕이 되셔서 로마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고 하나님나라가 당장에 오게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종말적 심판의 때가 당장 일어나지 않음을 말하면서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려고 하신 것이다. 즉 비유의 내용상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후로부터 예수님의 재림까지는 상당한 간격이 있음을 알게하고, 예루살렘입성이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아니라 고난과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 12절(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누가복음은 마태복음과 달리 주인공이 ‘어떤 사람’이 아니라 ‘귀인’으로 나타난다. ‘귀인’은 ‘가문이 좋은 사람’또는 ‘마음이 고상하고 귀한 사람’을 뜻하며, 비유적으로 예수님을 뜻한다. 왕위를 받으러 간다는 말은 재림할 때 세상의 심판주로 오게 된다는 것이고, 먼 나라로 간다는 말은 왕위를 받고 돌아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뜻한다. 마태복음 25:19에서도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왔다고 말하고 있다.
- 13절(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마태복음의 달란트비유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르게 나눠주는데, 누가복음의 열 므나 비유는 다 똑같이 받았다. 므나가 삶 그 자체에 있어서의 동일한 기회를 나타낸다면, 달란트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시는 여러 가지 다른 재능을 말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