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조선에 대한 고정관념 부수기 / 조선의 힘 조선, 500년 문명의 역동성을 찾다
- 최초 등록일
- 2021.07.23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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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조선에 대한 고정관념 부수기 / 조선의 힘 조선, 500년 문명의 역동성을 찾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공부하는 군주: 경연
3. 새로운 제도와 체제의 역동성
4. 당쟁 이라는 신화
1) 성리학과 사문난적
2) 선악의 무차별적인 규정
3) 당쟁을 보는 눈: 선악 이분법에서 벗어나기
5. 불편하고도 아쉬운 면모들
6. 끝맺으며
본문내용
오항녕이 지은 <조선의 힘>은 나와 같은 독자로 하여금 조선의 긍정적인 면모를 주목하게 한다. 제목에서부터 ‘힘’은 곧 긍정적인 개념, 이를테면 역동성 내지는 능력으로 연결된다. 조선은 한반도 왕조 중 일반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존재이자, 가장 부정적으로 조명된 존재일 것이다. 일반 대중에 있어 조선이라 하면 흔히 세도 정치나 붕당 간 대립 또는 일제에 의해 강점된 무력한 왕조라는 연상이 자연히 따라나오기 마련이다. 이같은 점은 저자 역시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조선을 500년간 지속한 문명이라는 데 주목하여, ‘조선 문명’이 지녔던 힘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면서 “근대로의 전환에 실패한 조선”이라는 고정관념을 부수고자 한다.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하고 크게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4장에 이르기까지는 조선의 제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조선 왕조를 지탱한 문치주의와 헌법 체계, 그리고 시스템의 혁신 사례인 대동법과 왕조의 기록 체계를 보여주는 실록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행정 시스템을 이루는 여러 제도들을 망라하고 있다. 5장에서는 조선의 통치 이념인 성리학에 대해 한 장을 할애하여 다루고 있다. 6장부터는 구체적인 시대적 사건 또는 시대상에 주목하고 있다. 각각 광해군과 당쟁, 단종과 사육신을 다루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