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론_A+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1.08.03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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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식론_A+레포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일상적 앎(지식)
2. 지식의 원천(source)
3. 인식론에서 말하는 “지식”이란 명제적 지식(propositional knowledge)이다.
4. 인식론의 과제
5. 9/7 수업에서 위 내용과 관련한 질의응답 내용
본문내용
우리의 지식을 얻게 되는 중요한 기관 중 하나가 감각기관(시각,청각,미각,촉각)이다. 이 감각기관을 통해 외부 대상을 인식하게 되고, 그 대상들에 관해 알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며 이것이 가장 상식적인 관점이다. 예로, 교탁 위에 물병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내가 보기 때문이다. 내 눈이 물병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을 소박한 실재론이라 한다. 일상인들은 기본적으로 이 소박한 실재론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감각되는 그대로 대상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내가 이 교탁을 만져서 딱딱하다는 느낌을 느낄 때 그 딱딱한 물체로서의 교탁이 존재한다. 대상이 존재하는 그 방식과 우리의 경험의 내용이나 양식이 일치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보는 그대로 존재하고, 대상이 존재하는 그대로 우리는 본다. 오관이 있지만 지각 이론을 다룰 때 대표적인 감각으로 사용되는 것이 시각이다. 시각에 대해 얘기되는 모든 내용들은 다른 감각에도 적용이 된다. 편의를 위해 시각을 주로 들어 얘기한다. 소박한 실재론의 또 다른 전제는 경험과 독립해서 대상이 실재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실은 허와 대비되는 것이며 재는 real의 의미다.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상태이다. 있지 않은데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있고 우리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대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관해서 논한다고 할 때 논할게 뭐가 있냐. 이런 관점에서 얘기한다면 더 이상 얘기할 것이 없으며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학문의 영역에서도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관점을 전제로 한다. 대상에 대해 인식을 할 때 이러한 관점에서 보고 이를 토대로 다음 얘기들을 해나간다. 그런데 이것이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며 지당한 얘기인 것처럼 들리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것을 반박할 수 있는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착시다. 물이 담긴 어항에 젓가락을 넣었을 때 굽어보이는 것. 즉, 나에겐 젓가락이 굽은 것으로 경험을 하지만 실제로는 직선이다.
참고 자료
현대 인식론(김기현, 민음사)
현대 영미 인식론의 흐름(김도식, 건국대학교출판부)
현대 인식론 입문(슈토이프, 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