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전-여성 주인공으로의 '박씨'의 의미

소개글

"박씨전_여성 주인공으로의 '박씨'의 의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품해제 및 작품 속 여성의 지위
2. 당시 사회 지배질서에 대한 비판
3. 여성여웅으로서의 박씨
4. 여성의식의 의의와 한계

Ⅲ.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박씨전>은 우리나라의 고전 소설이며 <명월부인전>, <박씨전> 이라고도 불린다. 병자호란의 국치에 대한 반감에서 쓴 역사소설로서 숙종 연간에 창작된 것으로 전해지며, 작자와 정확한 창작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선 시대 병자호란 때에 주인공 박씨 부인이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쳐 나라를 구하는 이야기로, 주인공이 전쟁을 통해 영웅적인 활약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소설이다.

주인공 박씨 부인은 자주적인 인물로 등장하며 여성도 남성 못지않은 뛰어난 능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선이 청나라의 공격을 받아 위험에 빠지지만 적군 장수의 무릎을 꿇려 조선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중요한 인물이다. 여성 차별이 심했던 조선 시대에 높은 지위를 가진 여성인물로서 등장한다.
박씨 부인의 남편 이시백은 처음 박씨 부인을 만나 그녀의 박색한 외모에 실망하여 박씨 부인을 곤경에 처하게 만드는 인물이지만 결국 박씨 부인의 도움을 받아 장원급제를 하고 높은 벼슬에 오른다. 자신의 타고한 힘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를 외모로 평가하는 평범한 남성을 대변하는 인물로서 그려진다.
박씨 부인의 아버지인 박 처사는 금강산에 사는 신선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딸의 허물을 벗겨 변신모티프를 실현시키는 큰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박씨 부인이 아버지의 힘을 물려받아 신이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는 개연성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박씨 부인의 시아버지이자 이시백의 아버지인 이득춘은 집안의 모든 인물들이 박씨 부인을 구박할 때에도 며느리의 뛰어난 능력과 고운 심성을 단숨에 알아보고 박씨 부인의 편에 서는 인물이다. 아들 이시백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기도 하고 며느리의 부탁을 들어주어 여러 가지 사건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
그 외, 병자호란을 일으킨 청나라의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용골대이다. 용골대는 청나라의 장수로 등장하는데 조선을 침략해 임금의 항복을 받아내는 등 강력한 능력을 가진..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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