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우수성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1.08.17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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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인물
2) 시점
3) 문체
4) 상황적 아이러니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가난한 인력거꾼 김첨지의 하루를 통해 식민지 시대 조선인의 가난과 울분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한국 초기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작이다. 작가 현진건은 낭만주의적 문학관을 표방하는 <백조>의 창간 동인 작가 중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른 동료 자각들과 달리 그는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1920년대 식민지 시대 사람들의 비극적인 일상을 낱낱이 드러낸다. 특히 앞선 작품들인 <빈처>, <술 권하는 사회>에서는 식민지 시대 지식인들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작품인 <운수 좋은 날>을 통해 당대 민중들의 비참한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다양한 계층을 감싸는 포용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공로를 통해 그는 ‘1920년대 사실주의 단편 소설의 확립자’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즉, 현진건의 대표작인 <운수 좋은 날>은 그가 스스로 민중들의 삶을 바라본 첫 작품인 것이다. 그렇기에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작품이자, 의미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작품은 김첨지의 가장 비극적인 날의 일상을 ‘운수 좋은 날’이라고 칭함으로써 그 비극성을 더하는 소설적 기교를 보여준다. 이 소설의 묘미는 바로 아이러니(반어)와 반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식민지 사회 현실의 고발이라는 민족의 삶의 문제를 사실적이고, 절실하게 묘사하였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김첨지라는 인물을 통해 당대 사회의 하층민의 모습을 알 수 있으며, 빈번한 사투리와 비속어의 사용으로 그의 심리 상태와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이들은 작품의 비극적인 사회 현실을 더욱 부각하여 주제의식을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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