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본 고조선(위만조선) 관련 논쟁점 검토
- 최초 등록일
- 2021.08.22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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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본 고조선(위만조선) 관련 논쟁점 검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사기』의 특징과 의의
Ⅲ. 『사기』 《조선열전》의 내용
Ⅳ. 『사기』를 통해 본 위만조선의 논쟁점
(1) 위만조선의 성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2) 패수의 위치는 어디인가?
(3) 고조선의 중심지는 어디인가?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한국 고대사는 사료의 부족함에 허덕이고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우리나라의 사료 중 현전하는 최고(最古)의 사서는 고려 중기에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일 정도이다. 그나마도 초기의 기록은 그 신빙성이 의심받고 있는 상태이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을 중국 사서에 의존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렇듯 고대사 연구에 있어서 고질적인 문제인 사료의 부족은 고조선에 들어서면 더욱 심화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고조선의 기록이 전무하지는 않다. 『관자』, 『위략』, 『산해경』, 『사기』 등의 사서들에 고조선이 등장한다. 그리고 특히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사서 중 하나가 바로 사마천의 『사기』이다.
『관자』는 고조선에 대한 언급이 최초로 나타나는 사서이지만 고조선에 대한 단서는 단편적인 내용에 그친다. 또한 『산해경』은 고조선의 지리적인 위치를 가늠하게 해주지만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산해경만을 가지고 심층적으로 고조선의 위치를 비정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고조선에 관한 기록이 보다 자세한 것은 『삼국지』가 인용한 『위략』과 사마천의 『사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위에 언급한 사서들도 인용하겠지만 『사기』를 중점적으로 고조선, 특히 위만조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Ⅱ. 『사기』의 특징과 의의
『사기』는 전한(前漢) 한 무제 때 사마천이 저술한 역사서로 기전체로 서술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구성은 《본기(本紀)》, 《표(表)》, 《서(書)》, 《세가(世家)》, 《열전(列傳)》로 이루어져 있다. 《본기》는 중국의 역대 황제의 내용을 수록한 사서이며 《세가》는 제후들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다. 그 외의 인물, 국가 등은 《열전》에 수록되어 있다. 고조선에 관한 내용은 《조선열전》으로 구분하여 서술하고 있다.
『사기』는 한국 고대사, 특히 고조선 연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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