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시르와 왈츠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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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전쟁을 주제로 한 영화이지만 여지껏 보았던 전쟁영화들의 느낌과는 다르게 감상할 수 있었던 참신한 영화였다. 물론 나는 처음 볼때 집중하여 보지 않아 잘 이해를 하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어려운 영화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가 다르다고 느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전쟁 영화들처럼 전쟁의 참담함이나 고통만을 보여주며 감정에 호소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또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라는 상황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욱 무섭고 싸늘하게 느낄 수도 있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전쟁에 참전했던 시간들을 기억 하지 못하고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전쟁에 참전했던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 잊혀졌던 기억을 떠올려간다. 전쟁처럼 잔인하고 충격적이었던 시간들을 주변 인물들과는 달리 주인공은 잊고 지냈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인공이 참전했던 상황으로 되돌아가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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