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랜맨' 감상문 (정신간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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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인 플랜맨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일상생활의 1분1초를 계획하여 산다. 영화의 주인공 한정석은 매일 같은 시각에 눈을 뜨고 출근을 준비를 하며 같은 시간에 출근도 하고 같은 시간에 잠을 자며 편의점을 가는 시간 마저 매일 똑같다. 알람과 한 몸이 되어 사는 그는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여자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녀도 남자주인공과 비슷한 사람으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모든 물건에 각을 맞추며 산다. 이런 모습을 보고 반한 정석은 그녀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적은 수첩을 주면서 고백을 하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편의점에 다시 가보니 그녀와 정반대의 여자인 유소정이 있다. 소정은 정석이 짝사랑녀(이지원)에게 고백할 수 있도록 만나게 해주지만 지원은 자신은 이 병을 고치고 싶다며 자신과 똑같은 정석이 싫다며 거절하면서 정신과 상담을 권유한다. 정신과에서는 남들과 달리 자신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점을 노트에 적어오라는 숙제를 받게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 힘들게 물어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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