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교육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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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를 종교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는 오래되었다.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유교는 다른 종교와 다르게 절대자가 없어 그에게 절대적 믿음을 가지지 않으며, 공부를 통한 개인 수양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그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것은 각 종교의 경전 첫 구절을 보면 알 수 있다. 크리스트교, 불교, 이슬람교의 경전은 절대자의 권위를 드러내는 구절로 시작하지만 유교 최고 경전인 논어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 한다.)라는 평범하며 당연한 다소 허탈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것은 유교가 어떤 한 절대자를 숭상한 것이 아닌 배움을 숭상했다고 할 수 있다.
중국, 일본, 대만, 한국 등의 동아시아 국가는 물론 베트남 등 유교 문화권에 속한 나라들의 높은 교육열이 유교가 교육을 지향하며 그 국가는 이러한 이념을 따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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