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한도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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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주연은 나가세 토모야(하자마 이치방 역), 우치야마 리나(코지마 미치코 역), 니노미야 카즈나리(사카구치 노부 역) 등이다. 2001년 방영된 드라마인데 뭔가 옛날 느낌이 물씬 나고 무엇보다 요즘에는 잘 없는 열혈계 정통 일드를 접한 느낌이 들었다. 일본드라마를 자주 봤지만 이 드라마를 보면서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특히 하자마 이치방이 물불 안 가리고 환자를 주워(?)오는 것이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자신의 어머니가 구급차에서 헤매다가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탓에 이런 마인드가 생겼던 모양이다. 처음에는 굉장히 거북했는데 드라마를 계속 볼수록 하자마 이치방의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하자마 이치방이 첨단의료병원인 SMH에 들어가는 과정이 미스테리였는데 드라마 말미에 밝혀졌다. SMH의 이사장을 맡은 사람이 전 SMH 원장이었던 미즈오치와 닮은 사람이 있다는 제보만 받고 하자마 이치방을 SMH에 합격시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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