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과 인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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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 물질적 확대가 일어났고, 자본주의가 대대적으로 성공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성공은 오늘 날 지구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쳤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 시기에 발전소나 공장 등에서 엄청난 양의 석유와 석탄이 사용되었고, 교통수단에 이용되는 연료가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증하였고, 이는 온실효과를 불러왔다. 결국에는 지구 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시작했다. 지구 평균 해수면 높이는 지난 20세기 동안 약 15cm 상승하였고, 북극해는 40년전 보다 30%이상 산성화 되었다. 바다의 산성화는 해양 생물들의 성장을 저하시키고 어패류의 껍데기는 부식된다. 매년 수천 종의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지구 시스템은 다시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변화했다. 이렇게 인간이 남긴 흔적은 지층에 퇴적되어 발견되기도 하는데, 인간활동의 결과가 뚜렷하게 남은 시기를 새로운 지질학적 시기로 ‘인류세’라고 칭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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