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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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 “별일 아니라는 말보다, 괜찮을 거란 말보다, 나랑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 백배 천배 위로가 된다.”

바로 이 점이 소설이 주는 가장 큰 이점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소설에 몰입하고 공감하며, 때로는 함께 슬픔을 나누는 것이 소설이 주는 매력이다. 그리고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을 파는 꿈의 세계에서 건네는 메시지가 매일 하루를 치열하게 생존하듯 경쟁하고 노력하는 현대인에게 백배 천배의 위로가 된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스토리로 시작한다. ‘Yesterday와 벤젠고리’ 그리고 ‘체험판 출시 : 타인의 삶’ 편은 불과 얼마 전까지 취준생(취준생 : 취업준비생의 줄임말)이었던 나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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