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적>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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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준경과 그의 아버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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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동주’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박정민 배우가 이성민 배우, 임윤아 배우와 함께 주연으로 작품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개봉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었다. 영화의 제목 ‘기적’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기차역을 연상시키는 기적 소리의 그 ‘기적’과 박정민 배우가 집념으로 끝내 이루어 내고야 마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기적’ 이 두 가지를 모두 의미한다. 예고편만 보았을 땐, 박정민 배우와 임윤아 배우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간이역 하나 없는 어느 시골 마을에 기적적으로 간이역을 만들어 내고야 마는 다소 뻔한 이야기가 중심이 될 것 같았는데, 막상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주인공 준경과 누나 보경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인 이성민 배우의 관계성이 가장 중요한 내용이었다.
극의 시작은 어릴 적부터 천재 소리를 듣고 자라나는 준경(박정민 배우)과 그를 엄마를 대신하여 애지중지 키워내는 보경(이수경 배우)의 모습을 찬찬히 보여주며 진행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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