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뮤지컬 그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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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3일, 한중수교기념음악회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 경호실장인 정학은 대통령 영애인 고하나와 경호인 김대식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부하들을 소집하여 그들을 찾으라는 임무를 하달한다. 그리고 20년 전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무영과 ‘그녀’의 실종을 떠올린다.

뮤지컬은 전반적으로 현재와 20년 전 과거를 오가고, 그 가운데는 경호인과 피경호인이 함께 실종되는 사건이 있다. 주인공 정학은 20년 전에도 현재에도 청와대에서 경호 업무를 맡고 있고 실종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정학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무영 역시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다. 무영의 넘버 중 “사랑했지만”은 김광석 노래 중에서도 최고로 뽑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리메이크하고 따라부르기도 한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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