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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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독후감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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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30-40대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결혼한 여자들의 실상 몇년생인거에 상관없이 공감하게 될 이야기이다. 사람은 누구나 귀하다. 아들은 아들이라서 딸은 딸이라서 귀하다. 이 소설에서 김지영 씨는 한국사회에서 사는 여성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시대마다 고유의 분위기와 흐름이 있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그 세대는 비슷한 것을 보고 들으며 경험하며 느끼며 생각하게 된다. 그 경험은 긍정적인 경험일 수도 있고 부정적인 경험일 수도 있다. 어쩌면 남자와 여자는 서로 끝내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일 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나도 당연히 취직을 해야하고, 결혼을 해야하고, 애를 낳아야하고, 애 뒷바라지하고, 그러다가 다 크게 되면 시집장가 보내고, 노후생활 하면서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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